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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7년째 미개통 '신압록강대교', 지난 주말 포착된 모습 / YTN

2021-05-11 13 Dailymotion

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'중조압록강대교'. <br /> <br />'신압록강대교'로 불리는 이 다리는 사실상 완공된 지 7년이 지나도록 개통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준비 부족을 이유로 개통을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신압록강대교 인근 주민 /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: 저 다리는 한 번도 개통되지 않았습니다. 우리 같은 일반인은 올라갈 수도 없어요.]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3월 신압록강 대교 연내 개통설이 나돌면서 분위기가 조금 달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휴일이었던 지난 2일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북한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에는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일가족으로 보이는 6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별히 출입이 허용된 중국인 관광객들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반대쪽 차로에서 검은 승용차가 내려와 뭐라고 말을 건네더니 흰색 차는 다시 위로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다리 중간쯤에 북중 국경임을 표시하는 낮은 철제 울타리가 설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택시 기사 /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: 지도급 인사들이 손님들을 초청해서 다리에 올라 가는 건데, 차들은 중간쯤까지 갔다가 유턴을 해서 돌아와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약 1시간 동안 승합차를 포함해 10여 대의 차량이 다리 위 중간쯤까지 올라갔다가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어림잡아 4~50명이 구경을 다녀간 걸로 추정됩니 다. <br /> <br />중국 쪽과 달리 다리의 북한 쪽 구간에는 차량 한 대, 사람 한 명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신압록강 대교는 이곳 중국 단둥에서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현대식 교량입니다. <br /> <br />다리 위에 4차선 도로가 놓여 있어서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가장 큰 다리입니다. <br /> <br />대교 남단에는 소를 몰고 농사일을 하러 나온 북한 주민들이 간간이 눈에 띱니다. <br /> <br />안쪽으로도 들녘의 농민들만 보일 뿐 개통을 준비 하는 징후는 찾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다리 북단에 현대식 세관을 지어놓고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것과 대조적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신압록강대교에 대한 안전 검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다 여행객들까지 슬며시 올려보내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북한에 다리 개통을 압박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은 대교의 개통을 포함한 국경 재개방 가능성에 대해 공식 반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구나 인도에서 코로나19가 폭증하면서 국경문을 더 굳게 닫아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51115535988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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